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🩸 철포화도(IS) 검사, 이것만 보면 철 상태를 한눈에!

drmedi-info 2025. 4. 19. 08:00

철분 검사를 받았는데 “철포화도(Transferrin Saturation, IS)” 라는 낯선 항목이 보이셨나요?
이 수치는 단순히 철분이 많은지 적은지를 넘어, 우리 몸이 철을 얼마나 ‘효율적으로’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랍니다.

오늘은 이 철포화도 검사가 뭔지, 높거나 낮을 때 어떤 질환과 관련이 있는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!


🔍 철포화도(IS)란?

철포화도 = 혈청 철(Fe) / 총철결합능(TIBC) × 100 (%)

트랜스페린이 운반할 수 있는 철의 총량 중,
실제로 철이 얼마나 결합되어 있는지를 퍼센트로 나타낸 값입니다.
즉, 철이 얼마나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이죠!


📊 정상 참고치

  • 20 ~ 55%

너무 낮으면 철 부족,
너무 높으면 철 과잉 상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.


🧪 검사 방법

  • 직접 측정하지 않고, 혈청 철 수치와 TIBC를 이용해 계산합니다.
  • 계산 공식 :
    IS (%) = (혈청 철 / TIBC) × 100

🔺 철포화도 증가 원인

철포화도가 높다는 건, 혈중에 철이 많거나 트랜스페린이 적어 상대적으로 철이 많이 결합된 상태를 말합니다.

원인/질환설명
혈색소침착증(Hemochromatosis) 유전성 철 과잉 질환. 평균 포화도 71% 이상, 간에도 철 축적
지중해성빈혈 철 이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철 포화도가 높아짐
재생불량성 빈혈 적혈구 생성은 저하됐지만 철은 많이 남아 포화도 거의 100%
혈소판감소 자반병 출혈 동반 → 철 흡수 보상으로 포화도 증가
만발성 피부 포르피린증 일부 환자에서 포화도 70% 이상 증가 관찰

🔻 철포화도 감소 원인

철포화도가 낮으면, 철이 부족하거나 철을 운반하는 트랜스페린만 많아 철이 적게 결합된 상태로 해석됩니다.

원인/질환설명
철결핍성빈혈 거의 대부분 환자에서 포화도 감소. 15% 이하, 심한 경우 10% 미만
위궤양, 궤양성대장염 만성 출혈 → 철 손실 → 포화도 감소
결장암, 유방암 암으로 인한 만성 출혈 or 대사 변화로 철포화도 낮아짐
전이성 종양 전신 염증 상태 → 트랜스페린 감소, 포화도도 저하
갑상선 기능저하 철 대사 둔화로 포화도 < 20%로 감소
전자간증(임신중독증) 정상 임산부보다 철포화도 낮음
여드름 (특히 낭포성) 중증 여드름 환자에서도 철포화도 감소 관찰됨
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질환으로 철 대사 장애 → 20% 미만

🩺 언제 검사할까?

  • 철 결핍 여부가 애매할 때
  • 철분 보충 치료의 효과를 확인할 때
  • 철 과잉 질환(혈색소침착증 등)이 의심될 때
  • 만성 질환, 암, 염증 질환에서 철 대사 이상 평가 시

📍 혈청 철, TIBC, 페리틴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✅ 요약 정리

항목내용
검사명 철포화도 (Transferrin Saturation, IS)
정상 범위 20 ~ 55%
검사 방법 혈청 철 / TIBC × 100
수치 증가 철 과잉, 재생불량성빈혈, 지중해성빈혈 등
수치 감소 철결핍성빈혈, 암, 염증질환, 임신중독증 등
진료의뢰 자체 가능
보험급여 없음 (의사 판단하 검사 시행)

💡 마무리 TIP

철포화도는 단순히 철이 많고 적음을 넘어서
우리 몸이 철을 얼마나 잘 '활용'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민감한 지표입니다.

철분이 부족한지, 오히려 철이 과잉인지 헷갈릴 때,
철포화도 검사 결과를 함께 보면 방향이 잡힙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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